"바이오 산업 모멘텀 기원" 

지난해 3월 출범한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제3회 포럼이 17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성현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지난해 3월 출범한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제3회 포럼이 17일 개최됐다.

이날 포럼은 'To the World Into the Future'를 주제로 오송 C&V센터 대회의실에서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를 시작하기에 앞서 은병선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포럼이 지난 1년간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기업간 상생 협력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하며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협의회 모든 기업들이 충북 오송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나아가는 모멘텀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재황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장은 축사에서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며 "오송 바이오 산업을 발전시킬 장기 사업으로 충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1부에서는 ▷씨드모젠(박기량 대표) ▷코어셀(임형범 대표) ▷코씨드바이오팜(박성민 대표) ▷ 큐라티스(조관구 대표)의 성공사례가 소개됐다.

2부에서는 윤종록 카이스트 교수가 '1조세 시대, 생명과학 입국'을 주제로 "생명과학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명과학 시대가 성큼 다가온 만큼 오송바이오 산업이 도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3부에서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 VC소개(장은현 대표) ▷하나벤처스 VC소개(김성령 책임심사역) ▷충북 연구와 개발 과제 소개(정재욱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단장) ▷재산권 보호와 권리(김재우 무한법무법인 변리사)에 대한 바이오 투자와 과제 현황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지난해 3월 출범한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 제3회 포럼이 17일 개최한 가운데 은병선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장이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 /이성현

한편, 오송바이오헬스협의회는 지난해 3월 오송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헬스 산업 관련 기업들이 바이오 정보를 공유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며 나아가 풍부한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는 혁신적 클러스터 모델을 만들고자 창립됐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http://www.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