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드모젠

씨드모젠은 알엔에이진과  'mRNA 백신 위탁 서비스 사업'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7일  씨드모젠 서울중앙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박기랑 씨드모젠 대표와 이우길 알엔에이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기술적인 정보 교류를 이어간다. mRNA 서비스 사업의 공동발전과 사업확장을 목표로 한다. 

씨드모젠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의 GMP 제조·품질분석평가에 대한 기술에 알엔에이진의 mRNA 기술 노하우를 더해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mRNA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mRNA 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씨드모젠은 지난 2017년부터 CGT CTDMO 사업을 시작해 관련 기업 중 국내 최초로 GMP 인증을 받았다. 이후 200건 이상의 GMP 제조·품질평가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지난해에는 mRNA 백신 GMP 제조용 시설과 장비를 갖춘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엔이스바이오테크놀러지와 코로나19 mRNA 백신 제조에 대한 위수탁 용역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mRNA 백신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알엔에이진은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mRNA 기반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mRNA 치료제 핵심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계절독감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박기랑 대표는 "mRNA 백신·치료제 개발 초기부터 수준 높은 mRNA 생산·품질평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mRNA 백신·치료제 기술 발전과 관련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중소기업신문(http://www.smedaily.co.kr)